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뜨거운 상가 분양 시장, 주 52시간 수혜 볼까

  • 분양
  • 입력 2018.07.27 18:00
  • 수정 2018.08.17 08:53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화, 상가 시장도 변한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화되면서 상가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파급 효과로 업무밀집지역 내 상가는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반면 주거시설 주변과 대형 쇼핑몰 인근에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거밀집지, 쇼핑시설 인근 상가 흥행 예감

법정 근로시간 단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경우 평일 8시간 근무 시 휴일 근무는 최대 12시간까지만 가능해집니다. 근무 단축 취지인 ‘저녁이 있는 삶’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집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데다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확보돼 아파트, 오피스텔, 대형 상업시설 인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저녁 있는 삶…교양, 외식비 등 소비 증가 전망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관광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앞서 2001년 첫 시행됐던 주 5일 근무제 이후 관광산업의 파급 효과 예측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LG경제연구원과 통계청의 2005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주 5일제 도입 이후 국내의 교양•오락, 잡비(용돈), 외식비 등 가계지출은 월 평균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52시간 근무 시행도 비슷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산업연구원도 직장인의 조기 퇴근으로 연간 2조5757억원의 직접 지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쇼핑, 주거시설의 중심 광명역세권 신규 분양 관심

이처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주거 및 대형 쇼핑센터를 배후에 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달 중 수도권 서남부 주거, 쇼핑의 중심지인 광명역세권에 상업시설이 공급돼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입니다.

유통 공룡과 주거시설 인접해

광명역 M클러스터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 유통 공룡이 바로 옆에 자리합니다. 이케아에 따르면 하루 평균 방문객만 1만여 명이며, 소비력이 왕성한 30~40대 고객이 많다고 합니다.

주변 주거시설도 풍부합니다. 광명역세권에는 아파트 5400여 가구, 오피스텔 2300여 실이 공급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5월 소하2동 인구는 4만1667명으로 광명시 18개 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죠. 향후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해 24시간 활성화 기대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해 주 24시간 상권 형성 기대감도 높습니다. 상업시설은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선 기업체와 바로 옆에 위치한 중앙대병원 종사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했습니다.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에는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학병원 특성상 외래환자는 물론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많은데다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수요는 더욱 탄탄합니다.

우수한 상업시설 접근성도 돋보여

광명역 M클러스터 상업시설은 집객수요 극대화를 위한 설계 특화도 돋보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한 층간 이동이 수월해 각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죠. 실제 호실별로 테라스 및 공원 조망 등을 활용한 쾌적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다양한 식음료 매장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분양마다 완판되는 상가 시장

최근 종부세 인상으로 투자자 뭉칫돈은 더욱 상가로 몰려드는 분위기입니다. 최근에도 브랜드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계약과 동시에 완판 되는 등 시장 분위기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가 연평균 수익률도 6%대를 유지하고 있어 4% 내외인 오피스텔을 앞서고 있는데요.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불 붙은 상가시장 열기를 이어갈 것이란 게 업계 전망입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