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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도권에서 10대건설사 1만7000가구 분양

  • 분양
  • 입력 2019.04.11 08:35
  • 수정 2019.04.25 09:58


[리얼캐스트=취재팀] 상반기 분양성수기인 2분기 분양시장의 막이 오르면서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소식도 늘고 있습니다. 

2분기 분양시장은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패를 좌우하고 하반기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건설사들은 많은 신경을 씁니다. 소비자들은 상품성이 좋은 다양한 아파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2분기 중 수도권에서 1만7,224가구 일반분양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들이 2분기 중 수도권에서 총 2만99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1만722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분양됩니다(아파트 기준, 컨소시엄 물량 제외. 4월 기분양분포함).

이는 작년 동기(1만5158가구) 대비 13.6% 증가한 수준입니다. 

 

건설사 가운데는 대림산업이 5,972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3,726가구, 대우건설이 2,296가구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은 일정 공개에 매우 신중한 모습입니다. 분양가 산정 과정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마찰이 잦아지고 있어 분양을 눈앞에 두고 불가피하게 일정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일전에는 건설사와 시행사, 건설사와 조합 등의 내부 문제로 사업 지연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분양보증을 위해 분양가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HUG와 협의가 안돼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일정이 변경이 잦은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하면서 “2분기로 들어서면서 10대 건설사들의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물량들이 증가하고 있어 한곳에 집중하기 보다는 2~3곳 일정을 체크하면서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합니다. 

10대 건설사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물량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5월경 분양합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호선 삼성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 해 짓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에 공원이 접해 쾌적합니다. 

대림산업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짓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866가구, 성남시 금광동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2319가구를 분양하는 금광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등을 2분기 중에 분양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파주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 710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뉴타운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를 시작으로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제이드자이,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 하는 과천자이,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성남고등자이 등을 연이어 분양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351가구, F20-1블록 일대에 826가구 등을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일반분양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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