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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多 BEST 3 지역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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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1 09:55
  • 수정 2019.07.08 09:51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多 BEST 3 지역구는?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2019년 1~5월까지의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서울 노원구가 1,061건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서울 구로구 749건·서울 송파구 710건을 기록하며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 노원구가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노원구의 경우 대대적인 재개발로 인해 노원구에 위치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노원구는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 월계동, 공릉동이 속해 있는 지역구로, 지하철 1호선·4호선·6호선·7호선의 교통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 아파트가 많습니다. 3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지역구보다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노원구는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가 제일 활발한 서울 지역구 1위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과연 2019년 하반기에도 노원구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그렇다면 상반기 매매 실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노원구에서도 손바뀜이 많이 일어나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아파트 단지는 어디였을까요?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아파트, 중계그린1단지

올 상반기(2019년 1월~5월) 노원구에서 손바뀜이 제일 많았던 단지는 총 36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진 중계그린1단지 아파트입니다. 

단지는 도보 4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중계 초등학교와 청계 초등학교도 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등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가장 최근 실거래된 주택형은 지난 5월 팔려나간 전용 59㎡(8층)인데요. 매매 실거래 가격은 1년전보다 5,000여 만원 오른 4억1,600만원입니다. 

중계그린1단지 현재 시세는 전용 59㎡ 기준으로 매매 3억9,000만~4억3,000만원, 전세 2억3,000만~2억5,0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KB부동산 리브온 19.06.14 시세 기준) 

쇼핑·공원 인프라 튼튼한 중계무지개 아파트 

노원구에서 두 번째로 손바뀜이 많았던 단지는 총 33건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중계무지개 아파트입니다. 청계초등학교, 중원중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가 아파트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고 중계그린1단지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7호선 중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니다. 

또한 이 단지 뒤로는 2001 아울렛·홈플러스 쇼핑 시설이 있고, 중계근린공원·등나무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 모두 뛰어나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데요. 지난 5월 전용 59㎡ 기준으로 3억7,900만~3억8,900만원선에 매매 실거래가 이뤄졌고요. 

KB부동산 리브온 시세(시세 기준일 19.06.14) 기준으로 전용 59㎡형 현재 시세는 매매가 3억8,000만~4억1,500만원, 전세는 2억2,750만~2억4,500만원대로 마지막 실거래가보다 조금 더 높게 호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트리플 역세권에 등산로까지 품은 태강 아파트

 

세 번째로 손바뀜이 많이 일어난 노원구 인기 아파트는 총 23 건의 실거래를 기록한 태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21년 9월 입주 예정인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입지적 장점에 더해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대단지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인근에 있는 태강 아파트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강 아파트는 전용 59㎡ 기준으로 2년전인 2017년 5월만 해도 3억200만~3억2,300만원 선에서 매매 실거래가 이뤄졌었는데, 최근 실거래가격을 보면 3억7,000만~4억2,000만원대로 매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2년 사이에 약 6,800만~9,700만원이나 상승한 것인데요. 단지는 6호선 화랑대역 도보 5분, 7호선 태릉입구역이나 6호선 봉화산역도 가까이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공릉산에서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시세기준일 19.06.14) 정보에 따르면, 전용 59㎡ 기준으로 매매는 3억8,000만~4억2,000만원, 전세는 2억5,500만~2억8,0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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