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지·외곽지 일제히 고공행진
질세라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전세가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뛰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을 도심/동북/동남/서북/서남권으로 나눴을 때 가장 진입장벽이 낮았던 곳은 동북권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기에서는 노원구와 도봉구, 중랑구 등이 가장 낮은 전세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약세 지역의 급진
수도권에 눈 돌리는 수요자들
이 때문에 수요자들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경기도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과 맞붙어 있으면서 교통 상황도 좋은 과천, 성남 등에 집중적으로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죠. 그러자 이 지역들도 준서울 평가를 받으며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집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 사람들은 생활 인프라와 교통시설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으면서도 주목받지 못해 저평가 받고 있던 지역들을 찾아 나서게 됐습니다. 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을 피하면서도 그만한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말이죠. 대표적인 예로는 남양주시 평내동과 경기도 광주시를 들 수 있을 텐데요. 이 지역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서울 동북권 전세가로도 신축 아파트를 살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서히 주목받게 됐습니다. 현재 남양주시 평내동에서는 ‘e편한세상 평내’가 분양 중인데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서울 내 신축을 중심으로 도입됐던 최신식 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더욱 주목받는 저평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