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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분양시장 후끈, 11월 전국 3만7000가구 분양

  • 분양
  • 입력 2019.10.31 09:28
  • 수정 2019.11.15 10:33


[리얼캐스트=취재팀] 기온은 떨어지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평년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내며 청약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올 11월은 2015년 11월 5만7000여가구 이후로 가장 많은 3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분양할 계획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중 전국에서 56개 단지, 총 3만7494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11월(1만7700여가구)에 2.1배 많은 수준입니다. 

수도권 전체 58.4% 차지…시도간에는 경기, 인천, 대구가 많아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58.4%에 해당하는 2만1925가구가 분양됩니다. 지방의 광역시에서도 1만1239가구(전체의 약 30%)가 분양되며 청약열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시•도 가운데는 경기도가 9611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서 인천이 9300여가구로 뒤를 잇는데요. 최근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에서도 429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서울에서도 강남권을 포함해 곳곳에서 약 3000가구(293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0월에 이어 11월도 평년보다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인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분양시장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지정되면 일부 단지들의 분양일정이 바뀔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서울 주요 분양

현대건설이 종로구 충신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합니다. 지하철 4,5호선과 서울대병원, 종묘 및 창경궁 등이 가깝습니다. 한신공영은 강북 미아동에서 꿈의숲 한신더휴 203가구를, 포스코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에 짓는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르엘 대치는 휘문고와 대치동 일대 학원가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습니다.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고속터미널역 초역세권 단지로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등 인프라가 좋습니다.

11월 경기 주요 분양

수원지역에 분양물량이 다수 분포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수원 조원동에 짓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합니다. 초등학교가 가깝고 광교산이 가까워 쾌적합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 교동에서 2500여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분양합니다. 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며 수원역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습니다. 이외에 코오롱글로벌은 곡반정동에서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를, 쌍용건설은 오목천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안양에서도 분양소식이 있습니다. 현대건설 비산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GS건설이 안양2동에서 아르테자이를 각각 분양합니다.


11월 인천 주요 분양

호반건설은 검단신도시에서 719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우미건설은 서구 루원시티에서 1412가구 규모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서는 SK건설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1153가구를 분양합니다. 단지 옆에 초중교 부지가 있는 등 학교들이 가깝습니다. 일성건설은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336가구 규모의 미추홀 트루엘 파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11월 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주요 분양

지방권역에서 분양물량이 많은 대구는 대구역 일대가 관심이 높습니다. 

현대건설은 중구 태평로2가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합니다. 대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광역철도와 신세계백화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건설은 중구 수창동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합니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1호선 대구역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수변공원 인근에서는 태영건설이 1725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를 분양합니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합니다. 울산시청, 울산대공원 등이 가깝습니다.

청약열기가 치열한 전북 전주에서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12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하며 제주 동홍동에서는 212가구 규모의 동흥동 센트레빌을 동부건설이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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