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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톡&리얼판 부동산 핫플레이스 마곡과 수원 영통의 공통점은 OOO다!
2020-03-19
09:15
1,80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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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서울 마곡지구와 수원 영통지구가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습니다. 마곡과 수원 영통지구는 부동산 규제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굳건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 부동산이 지속 상승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편리한 교통, 개발 호재, 풍부한 인프라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대기업 직주근접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제1 요인으로 꼽힙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LG컨소시엄, 수원 영통구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지역은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도대체 대기업 배후수요가 집값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대기업 품은 동네는 뭐가 다를까?
대기업 배후수요의 강점은 주택시장의 안정성에 있습니다. 대기업 근로자는 소득수준이 높아 소비가 타 지역에 비해 더 많이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주택시장 구매력도 높기 때문에 대기업 배후수요가 있는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부동산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대기업 배후수요를 지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아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임대수요도 풍부하고요. 교통, 상업 시설, 녹지 시설 등 여러 생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지역구민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국내 최고의 대기업을 품은 마곡과 수원 영통지구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내에 위치한 마곡산업단지에는 LG컨소시엄·롯데·코오롱·에쓰오일 등 대기업 50여 개사,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입주한 상태입니다. LG컨소시엄을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마곡동은 서울 강서구 대표 업무권역지역으로 근무 인원만 약 16만5천명입니다. 여러 대기업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마곡동에는 다양한 교통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루나루역, 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공항대로 등의 도로 접근성이 좋아 여의도,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시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는 수원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원시 내에서도 제일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영통구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계열사 및 협력 업체 등이 들어서 있으며,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 반도체사업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공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에도 삼성전자 본사와 협력 업체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수원시는 여러 교통 호재를 맞이해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수원시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정차지인 서천역이 개통 예정(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고, 동탄도시철도인 트램(오는 2027년 개통 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본사, 여러 협력 업체가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에는 주거 시설, 학군, 상업 시설, 교통 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어 지역구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주택시장 안정성부터 생활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대기업 직주근접 지역인 마곡지구와 수원 영통지구의 집값은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을까요?

대기업 배후수요 지닌 마곡 & 영통지구, 집값은 어떨까?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3월 6일 시세 기준) 현재 2,96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33%나 올랐습니다. 3여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보면 46.82%나 뛴 것입니다. 마곡동이 속한 서울 강서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압박이 가장 심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곡동 아파트 시세 상승은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엠밸리 6단지 아파트의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마곡엠밸리 6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11억5,000만원에 실거래 되며 대기업 배후수요를 지닌 아파트 단지의 저력을 드러냈습니다.
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는데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어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인 지역입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직주근접성 등 우수한 입지 장점을 가졌음에도 그동안 저평가 되어 온 지역인데다 최근 주거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 수요도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인지 대기업 배후수요를 비롯해 정주여건이 뛰어나 수원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수원 영통지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최근 들어 새 아파트 중심으로 오름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으로 2019년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535만원 이르던 영통구 아파트는 3월 6일 현재 1,607만원으로 4.69%나 올랐습니다. 이는 3여년 전인 2016년 대비해서 35.61%나 오른 것이며, 2.20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월 14일 주간 시세(1,597만원)와 비교해서도 0.62%나 더 오른 것입니다.

 
영통구가 수원시 내에서도 제일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이유는 영통구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본사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나 영통SK뷰 아파트의 시세 변화를 보면 대기업 배후수요의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 정보에 따르면,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전용 59㎡ 매매 일반평균가격은 지난해 9월만 해도 4억5,500만원이었지만, 현재(3월)는 5억9,000만원으로 6개월여 만에 아파트 시세가 1억3,500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영통SK뷰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9월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4억5,000만원이었는데 현재 5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6개월여만에 시세가 1억이상 껑충 뛴 것입니다. 두 아파트 모두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 편의성이 좋아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시세 상승을 보인 것으로 대기업 배후수요의 효과를 얼마나 큰지에 대한 방증입니다.  

선호도 높아지는 대기업 직주근접 아파트
마곡동과 수원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기업 직주근접 지역은 주택시장 안정성, 잘 구성되어 있는 생활 인프라라는 장점이 있기에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2.20 부동산 정책으로 부동산 규제가 점차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들이 대기업 배후수요를 선호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대기업과 산업단지 등 여러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0월 분양된 마곡 센트레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을 보면 이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곡 센트레빌 아파트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102.59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구축 아파트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지구에는 3년 만에 신축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들려 연일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이달 분양 예정인 영통자이인데요. 삼성디지털시티를 품고 있는 이 단지는 부동산 규제로 관망세가 커진 수원 부동산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다른 아파트 매수에 대한 문의는 많이 줄었는데, 영통자이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전했습니다. 

마곡동과 수원시 영통구처럼, 대기업 배후수요를 지닌 지역에 대한 관심은 부동산 규제가 심화될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기업 배후수요가 지닌 주택시장 안정성 때문인데요.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지속될수록 부동산 정책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기업 직주근접 지역에 대한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디터 :    앨리   그래픽 :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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