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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안가도 돼” 단지에서 벚꽃 즐길 수 있는 아파트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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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0:00
  • 수정 2020.04.16 10:03

석촌호수 벚꽃을 집에서 즐기다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여의도, 어린이 대공원, 서울숲 등 서울에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정말 많습니다. 그 중 잠실 석촌호수는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벚꽃축제가 진행되는 4월 초면 천여그루의 벚꽃나무가 호수 전체를 감싸며 공원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데요. 

이 영화 같은 모습을 집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송파구 잠실동의 레이크팰리스입니다. 석촌호수 바로 옆에 조성된 총 2,6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봄·가을에는 석촌호수의 벚꽃과 단풍을, 밤에는 롯데월드 야경 조망이 가능합니다. 해당 단지는 2호선과 9호선이 가깝고 인근에 잠실타워가 있어 생활인프라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 집값 상승으로 1년만에 전용 84㎡ 기준 3억원이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대단지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엑스포 아파트는 단지 주변에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수목원을 방불케하는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단지 입구에서부터 벚꽃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줄지어 서있어 1년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총 3,95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데요. 단지 주민은 갑천변 공원이 가까워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아파트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현재 전용 84㎡의 시세가 2억8,500만원 가량인데요. 대전 부동산 상승세에 1년 만에 7,000여만원이 오른 상황입니다. 

 

단지 내 벚꽃거리가 있다고? ‘광주 북구 운암동 주공 3단지’ 

 

광주 북구 운암동의 주공3단지도 단지 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옷을 갈이 입을 필요도 없이 창문만 열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총 2,020세대의 대단지로 현재 전용 59㎡가 3억 1,000만원, 전용 77㎡이 3억 9,0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한방병원이 가까이에 있고 경양초, 광주체중고, 광주예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지 입구부터 인접 학교까지 벚꽃 풍성 ‘대구 달서구 송현동 우방송현하이츠’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우방송현하이츠도 단지 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봄이 되면 단지 입구에 길게 늘어선 벚꽃나무가 만개합니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경북기계공업 고등학교에서도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멀리 갈 필요없이 집 근처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834세대로 대단지는 아니지만 81~238㎡(공급기준)까지 면적대가 다양합니다. 시세는 현재 전용 84㎡ 기준으로 2억7,750만원입니다. 이곳 외에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의 ‘화원명곡미래빌 1단지’도 단지 내 벚꽃이 아름다운 단지로 유명합니다.

단지 내 벚꽃터널이 있다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부산 서구 동대신동의 삼익아파트도 벚꽃이 예쁜 아파트로 이름나 있습니다. 매년 3월~4월이면 아파트 단지 내 빼곡히 심어진 벚꽃이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는데요. 부산의 명소로 소문나 입주민이 아니더라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삼익아파트는 총 410세대의 소형아파트 입니다. 현재 전용 88㎡ 면적이 평균 4억2,0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2월까지 시세 변동이 없다가 한달 만에 2,000만원이 올랐습니다. 

이곳 외에도 수영구 남천동의 삼익비치타운도 벚꽃이 아름다운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단지 내부 도로를 따라 벚꽃나무가 길게 심어져 매년 봄이면 벚꽃으로 가득한 길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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