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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걱정 뚝... 에너지절감 시스템 갖춘 오피스텔 ‘눈길’

기자명 신선자
  • 일반
  • 입력 2020.05.08 08:45
  • 수정 2020.05.20 11:28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최근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입니다. 특히 신규 오피스텔 시장에서 이러한 양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공급된 오피스텔 단지의 경우 아파트보다 공용면적 비율이 높은데다 전기요금은 가정용으로부과되기 때문에 높은 관리비가 문제가 대두되곤 했기 때문입니다. 1~2인 규모의 월세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상 높은 관리비는 거주민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요즘 오피스텔 트렌드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높은 편의성 제공

이처럼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 문제가 커지자 건설사들은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에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며 구축 단지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각종 시스템을 기본 제공함으로써 기존 오피스텔의 고질적 문제였던 관리비를 대폭 낮춘 것입니다. 특히 세대 내부의 조명, 난방 등을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높은 편의성까지 제공하는 것이 요즘 오피스텔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부산 용호동에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 오피스텔 역시 전기, 수도, 난방 등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러한 특화 상품 설계와 우수한 입지 등에 힘입어 이 단지는 평균 38.1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관리비는 입주자에게 있어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기왕이면 관리비가 낮은 단지에 수요 쏠림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는 실입주를 원하는 임차수요뿐 아니라 공실률을 낮춰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수요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관리비 걱정 없는 오피스텔 어디? 

이런 가운데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립니다.

효성중공업이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은 세대 내 통합형 스마트 월패드와 통합 스위치를 설치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환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현관에 위치한 일괄소등 스위치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광안 최초로 3Bay 전면설계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전실 남향위주 배치에 동별 차별화, 100% 자주식 주차장, 입주민 공동창고 등 특화설계 프리미엄도 갖췄습니다.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선보이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546개 호실 규모로 지어집니다.

포스코건설이 북구 문흥동, 각화동 일원에서 이달 분양 예정인 ‘더샵 광주포레스트’도 포스코건설의 AiQ(아이큐텍) 스마트홈이 적용돼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7개동, 아파트 전용 84~131㎡ 907가구, 오피스텔 전용 59㎡ 84실로 구성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도 빗물 재활용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LED조명 등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첨단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총 1,229실이며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총 735실,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과 다락형으로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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