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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도시 수익형 부동산이 뜨는 이유는?

기자명 신선자
  • 일반
  • 입력 2020.05.13 14:05
  • 수정 2020.05.13 14:07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초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동산 투자자들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해양관광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이 알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양관광도시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경우 실주거 이외에 단기임대나 세컨드하우스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양레저관광을 즐기는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 이들을 상대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유명 해양도시는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해양자원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해양도시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청약 마감 행진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해양관광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자는 물론 세컨드하우스 수요까지 가세해 더욱 인기입니다.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한 부산, 여수 등지에서 그런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 비치주거벨트에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완판을 시작으로, 최근 용호동에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까지 청약 마감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리브 센트로’는 총 392실 모집에 1만4,96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8.16대 1, 최고 616.6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습니다.

여수의 웅천지구 역시 최근 공급된 ‘여수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평균 6.2대 1)’, ‘여수 웅천 꿈에그린(평균 8.02대 1)’,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평균 80.3대 1)’ 등 모두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양관광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은 다양한 레저관광 인프라를 비롯해 조망, 쾌적한 환경 등을 누릴 수 있는 희소성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며 “그 가치를 알아본 투자자 외에도 증여와 절세를 위해 구매하고자 하는 자산가와 세컨하우스 수요까지 더해져 그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양관광도시 수익형 부동산 관심↑... 알짜 상품 어디?

이러한 가운데 부산 광안리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에서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쏠립니다. 

효성중공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해변 일대에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을 공급합니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변과 바로 마주하고 있는 만큼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오션뷰 오피스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밤에는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는 (구)미월드 및 수상호텔 웨일크루즈 개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상가 등과 연계한 해안도로변 스트리트 상권 조성 계획이 있어 관광&레저특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546개 호실 규모로 지어집니다.

시흥시 시화 MTV일대에는 ‘웨이브스퀘어’ 상가가 들어섭니다.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 수변 2-4블록에 들어서며 연면적 5761㎡, 총 79실 규모입니다. 사업지 바로 앞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들어서며 송도국제신도시, 배곧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배후수요도 탄탄합니다. 사업지 인근 지하철 4호선을 비롯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접근하기 용이하며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도 2022년 착공예정입니다.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대신금융그룹 계열의 대신자산신탁이 주거복합시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를 공급합니다. 생활숙박시설 344실과 상업시설 237실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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