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률로 인천 분양 시장 활기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인천 분양 시장이 역대급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 단지마다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섭니다. 그런 가운데 8월로 예고된 분양권 전매 금지 전, 신규 단지들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뜨거운 열기는 한 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인천에 나오는 신규 단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인천 서구 일대에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청약 1순위 접수결과 총 3,134가구 모집에 8만 4,730건이 몰리며 평균 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습니다.
또 같은 날 청약을 받은 ‘부평 SK VIEW 해모로’ 역시 아파트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리며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하루에만 14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셈입니다.
이에 앞서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더샵 송도 센터니얼’의 경우도 190가구 모집에 2만 7,251명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43.4대 1의 청약을 마쳤으며,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804가구 모집에 5만 8,021명이 몰리며 평균 72.2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무리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오는 8월로 예고된 전매제한 강화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6~7월에도 인천 분양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 청약 열기 이어갈 알짜 분양 단지 어디?
이달에도 인천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남동구 등에서 새 아파트의 분양소식이 있어 이목이 쏠립니다.
먼저 인천 서구에는 일성건설이 6월 인천 서구 344번지 일원에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가좌라이프빌라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 분입니다. 가좌초, 가정초, 가정여중, 제물포중, 가좌고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인접해 있습니다. 여기에 가좌 완충 녹지공원과 어린이공원, 열우물 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들이 있어 우수한 공세권을 자랑합니다. 홈플러스(간석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송림점)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습니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에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인천 및 서울 이동이 편리한 인천대로 접근이 수월하며 미추홀대로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에 빠르게 닿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망으로는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및 수인선 인하대역이 가깝습니다.
우미건설이 같은 달 인천 부평구 부평동 98-64외 4필지에 시공하는 ‘인천 부평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 중 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실로 구성됩니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59㎡ 123가구 △74㎡ 12가구 △84㎡ 42가구, 오피스텔 69㎡ 53가구입니다. 서울 7호선 굴포천역, 1호선·인천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우산업개발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단지는 이안의 특화 평면 ‘살림착착(주부순환동선)’ 적용과 실용적인 4Bay 평면적용을 설계했습니다. GTX-B노선이 2018년 12월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남부권의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월곶~판교 복선 전철도 25년 개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