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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워라인 시대! 통념을 깬 오피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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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5 09:30
  • 수정 2020.07.03 09:17

이제는 워라인 시대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워라인(work-life-integration)이란 삶과 일이 통합되는 삶. 삶과 일의 경계가 없는 무경계적인 삶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워라밸이 자신의 삶에서 일을 분리해내 여가를 즐기는 태도라면 워라인은 일과 삶을 통합하여 즐거운 성취를 이루는 능동적인 접근입니다.

워라밸 시대를 지나며 사람들은 기계 ON/OFF 버튼 누르듯 내 일과 삶을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기에 일과 삶을 입체적으로 융합해 개인과 조직 모두에 유익한 방법을 택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워라인입니다.

뻔한 사무실은 가라!

 

앞서 언급했든 워라밸은 이분법이고 워라인은 일분법적 가정입니다. 하루 업무를 끝내고 운동을 하러 간다는 것이 워라밸이라면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다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워라인 입니다. 일에서 느끼는 성취와 성장이 삶의 동력이 되고, 그 행복한 삶이 조직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상호보완적 삶의 형태인 것이죠.

그러다 보니 오피스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의 오피스는 오로지 일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다양한 특화설계와 유연한 공간설계, 톡톡튀는 커뮤니티 시설들을 갖춘 공간이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세계적인 그룹 ‘구글(Google)’의 오피스입니다. 파티션을 없앤 오픈형 오피스를 비롯해 휴게실과 수면실, 직원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다양한 오락시설 등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죠. 

이에 영향을 받은 많은 국내 기업들도 카페 같은 탕비실이나 휴게실에 쇼파를 들이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자리잡은 다음 카카오의 경우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 직원 휴게공간, 카페, 외부 산책로 등을 만들었습니다.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스타트업의 전설이 된 우아한 형제들은 공원이 보이는 휴게공간, 카페,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사무공간 등 틀을 깬 업무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화시설과 서비스로 업무효율성 높인다 

최근엔 스타트업을 비롯해 1인 기업이 늘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섹션오피스 역시 특화 설계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섹션오피스인 ‘광교 레이크뷰타워’에는 입주자 전용 창고를 비롯해 무인택배 및 우편물 수치공간도 도입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에이스더블유밸리’는 원주 스트리트몰과 바로 연결돼 입주사 직원들이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비용은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이는 스마트워크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하며 수요층들의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오피스솔루션은 바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 설계의 오피스”라며 “기존 통념을 깨고 넓게 열려 있고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데다가 필요한 특화 부대시설을 갖춘 오피스는 업무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경기 고양시 원흥역세권에 선보이는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도 비즈니스 경쟁력을강화하기 위한 여러 특화 설계와 서비스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용도와 입맛에 맞게 이용 가능한 편리하고 독특한 커뮤니티시설들 입니다. 우선 무빙월을 적용해 목적에 따라 회의실이나 소규모 세미나실로 사용 가능합니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요구되는 중요한 미팅이 필요할 때는 VIP 룸을 이용할 수 있고요. 게다가 최근 영상을 이용한 홍보방식이 대세인 만큼 1인 크리에이터의 촬영을 도울 오픈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이 모든 커뮤니티센터 전면엔 에스컬레이터가 배치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옥상과 입구에는 정원이 구성돼 직원들의 힐링과 심적 안정을 돕습니다. 옥상정원은 오픈형이라 노을이나 햇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녹지시설들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외관은 경관 조경을 설치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설계했습니다. 이런 시설들은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죠.

저층부에는 다양한 MD로 구성된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인데요. 덕분에 꼭 오피스가 아니라 1층 카페에서 가볍게 미팅을 하거나 단합을 도모 할 수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에는“기업 밀집 지역인 원흥역에 위치한 만큼 입주를 원하는 소기업들의 높은 수요는 물론이거니와 임차가 잘되도록 인테리어, 서비스, 건물 구성까지 잘 갖춰져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뻔한 사무실은 이제 그만! 

업무환경을 중시하는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공간도 실용과 개성을 접목한 특화설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피스도 유니크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들로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차별화 된 강점을 가진 상품은 타 경쟁상품 대비 경쟁력 확보에 유리합니다. 또, 단순히 입지적 장점이나 규모 등만 내세운 곳보다 같은 비용으로도 양질의 소비를 할 수 있으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고요.

차별화된 포인트로 미래 가치가 풍부하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투심을 이끌어 내기에 좋습니다. 최근 수년간 1인 사업체의 증가로 소형 오피스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양해진 수요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특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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