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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트렌드 비수도권 비규제지역 1분기 알짜 분양 단지 4선
2021-02-16
19:10
98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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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비규제지역 알짜 분양단지 바로 여기 



[리얼캐스트=김예솔 기자] 수도권에 이어 지방 비규제지역도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지방 청약시장을 달구고 있는 것인데요.

지난번 수도권 비규제지역 주요 단지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비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를 준비해 봤습니다. 당장 올해 1분기 분양 물량으로 개발호재나 실수요층이 뒷받침되는 주요 단지를 추려보니 총 4개 단지로 압축이 되네요. 단지 소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아산 탕정지구+삼세권 효과 ‘더샵 탕정역센트로’

먼저 살펴볼 단지는 충남 아산 ‘더샵 탕정역센트로’입니다. 이 단지는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탕정지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탕정지구 생활권이라 할 수 있는데요. 천안이 규제로 묶이면서 아산 탕정지구가 요즘 말로 소위 불장이 되고 있어 더샵 탕정역센트로 역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입주하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C2블록)’ 전용 84㎡ 분양권이 1월 6억 8,560만원에 거래됐고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2-A4블록) 역시 5억 9,550만원에 실거래가 됐거든요. 분양가 대비 약 2배 가량 오른 거죠.

분양가가 아직 안 나왔지만 아산 핫플레이스인 탕정지구보다는 더 낮게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추후에 탕정지구와 키 맞추기에 들어간다면 더샵 탕정역센트로도 억 단위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일대 개발호재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퀀텀닷 디스클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고 배방월천지구, 탕정2지구도 개발되고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됩니다. 연내에는 지하철1호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단지명 펫네임인 탕정역도 개통 예정이죠.

다만 실제 탕정역과는 직선 거리로 1.5km 남짓 됩니다. 걷기에는 벅차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아까운 거리죠. 실제로 고가도로인 온천대로에 막혀 걸어가면 30~40분이 소요되고 버스 노선도 꽤 돌아갑니다. 차라리 2km 가량 떨어진 배방역을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역세권 프리미엄보다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지방에서 보기 드문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북 투심  끌어모을 ‘더샵 디오션시티 2차’ 

다음 소개 단지는 2월 분양 예정인 전북 군산 ‘더샵 디오션시티 2차’입니다.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입지 때문입니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6,416세대에 계획인구만 1만 7,000여 명이 들어서는 디오션시티에 들어서죠. 대체로 지방 비규제지역은 원도심이 많은데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전북 최대 규모 롯데몰이 있고 군산을 비롯해 일대 실수요층을 빨아들이고 있는 블랙홀, 디오션시티에 들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에서 1군 건설사가 대거 진출한 개발지구는 전주 에코시티와 군산 디오션시티가 유일한데요. 규모와 인프라 면에선 에코시티가 앞서지만, 작년 말 전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디오션시티를 주목하는 외지인 투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덩달아 디오션시티의 성공으로 군산시민들의 투심도 살아나고 있고요. 

에코시티의 경우 전용 84㎡ 시세가 7억원선에 형성돼 있는 반면 디오션시티에 가장 먼저 입주한 ‘군산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전용 84㎡가 작년 12월 5억2,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면적의 ‘e편한세상 군산디오션시티’와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는 5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으로 에코시티에 대한 관심이 주춤하는 사이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필두로 디오션시티와 에코시티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란 데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창원에서도 눈독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이번에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에서는 거제시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2월 중 분양 예정입니다.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 부지 내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 고현동의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한 계획 도시입니다. 주거, 상업, 녹지를 비롯해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컨벤션센터 등 관광 인프라도 들어설 예정이죠. 개발 초기 ‘거제의 마린시티’라는 별칭이 붙으며 부산의 아성을 뛰어넘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일단 거제 빅아일랜드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1년여 만에 웃돈이 1억원 넘게 붙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21층)이 지난해 12월 4억6,97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3억5,270만원) 대비 1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0만원이었는데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고현항 앞바다와 가깝고 단지 내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입지로 이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거제뿐 아니라 부산과 경남 일대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부산과 창원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상태입니다. 단지 인근 거제대로를 이용해 거가대교를 건너면, 가덕도를 거쳐 부산과 창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안동공단의 반전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경남 김해로 가볼까요? 오는 3월 김해 안동1지구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작년 7월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후속 단지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공장지대 한가운데 들어서는 입지여서 분양을 앞두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 7.4대 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되면서 프리미엄까지 형성해 김해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실제로 지난 1월 전용 84㎡(16층) 분양권이 4억3,29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 3억7,700만원 대비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죠. 그것도 단 6개월 만에 일입니다. 

이러한 후광효과 덕분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도 높은 인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를 한번 살펴보면, 아파트 자체의 조건은 우수합니다. 푸르지오 브랜드인데다가, 김해 지역 최고층인 47층, 총 1,380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하지만 단지가 속한 안동1지구는 기존 안동공단을 재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공장 지대와 맞닿아 있습니다. 인근에 물류 단지도 많아 대형 화물차들도 자주 지나 다니죠.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지만 공장 너머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도 다소 떨어집니다.

때문에 관건은 ‘주변 공장들이 얼마나 이전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단지 입주를 앞두고, 주변 땅값이 오르면서 공장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면 좋은 주거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장을 이전한다는 것이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올해 1분기 지방 비규제지역 알짜 단지를 살펴봤는데요. 올해는 아무쪼록 내 집 마련과 적정한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