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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09:25
  • 수정 2021.09.10 09:58

평택 지제역에 무슨 일이? 

[리얼캐스트= 박지혜 기자] “분양권 지금 9억 전후반이에요. 분양가 2배에요” 

평택 지제역 인근 집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제역 인근 동삭동의 경우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 전만 해도 9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배 가량 치솟았습니다. 

지난 시간 안중역을 중심으로 평택 부동산시장을 조명해봤다면, 오늘은 부동산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분들을 위해 조금 더 핫한 시세차익을 보이는 지제역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평택 지제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무조건 혼자 보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은 옛말… 지금은 분양권 프리미엄만 5억 붙었다!


평택은 사실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과 더불어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골치를 앓던 지역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 분위기에서 180도 달라졌습니다. 우선 평택은 거래가 활발합니다. 거래량은 그 지역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서 중요한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평택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1천건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많아지다 보니 분양권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좋은 예가 2022년 5월 입주예정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입니다. 해당 단지의 분양권은 최초 분양가보다 2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분양권 프리미엄만 5억원 이상 붙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설명입니다. 

“다 분양금액만큼 붙었다고 보시면 돼요. 분양금액이 가격 2배로 올랐다고 보시면 돼요. 33평 기준으로 확장비까지 포함해서 4억6천 정도되는데, P(프리미엄)가 5억 붙었어요” 

평택 언제 이렇게 올랐나? 고덕신도시 못지 않은 상승세


분양권 뿐만이 아닙니다. 지제역 인근 아파트값도 매섭게 오르고 있는데요. 고덕신도시를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6억5,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1월 6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개월새 5,000만원이 뛴 셈인데요. 매도호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단지 매도호가는 7억8,0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평택 센트럴 자이 3단지’ 전용 84㎡도 지난 1월 5억원대에 거래됐지만, 8월에는 실거래가가 6억3,00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현재 호가는 7억원까지 올랐는데요.

참고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의 경우 전용 84㎡는 지난 7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3월 보다 5,000만원 가량 뛴 금액입니다.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도 동일면적이 최근 8억7,000만원에 팔렸습니다. 6개월새 7,000만원 가량 오른 것입니다.

대박 난 평택 지제역 자이…청약시장도 후끈


지제역 분양시장도 뜨거운 상황입니다. 지제역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가 청약 대박을 터뜨리며 평택이 들썩였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8월 분양한 ‘평택 지제역 자이’ 때문인데요.

해당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68가구 모집에 1만7,323명이 접수할 정도로 청약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균 3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평택에서 주목 받던 안중역, 고덕신도시…이제는 지제역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데요. 수요자들이 왜 지제역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요? 지제역은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평택 아파트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입니다. 호재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울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중심에 지제역이 있는데요. 지제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 내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수원발 KTX까지 생기면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게 되는데요.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GTX-C노선 호재도 남아있습니다. 


“지제역 같은 경우 현재 1호선하고 SRT가 다니고 있고, 다음에 24년도에 수원을 시작하는 KTX도 서고요. 이건 확정된 거고 지금, 그 다음에 하나 또 남아있는 게 GTX호재도 남아 있어요.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수원까지의 GTX-C노선이 만약에 평택까지 내려온다 그럼 이제 난리 나는 거죠. GTX가 만약에 들어온다고 하면 다이렉트로 강남을 갈 수 있잖아요 30-40분이면, 그리고 출퇴근이 가능하고 그래서 그런 호재들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있는 거에요” 

아울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해선 KTX 직결 노선인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 평택부발선, 경부고속선(광명~평택 구간) 2복선화 등도 기대를 모읍니다. 서해선 KTX 직결 노선이 완성되면 평택 안중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는데요.

또한 평택은 지역 자체가 일자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삼성 반도체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라는 점이 큰 호재입니다. 현재도 평택에는 삼성반도체 추가 라인이 조성 중인데요. 삼성반도체 및 협력사의 종사자들만 해도 배후수요가 상당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삼성 뿐 아니라 평택항을 중심으로 현대모비스 전기차 공장 등 자동차 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평택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초기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호재들이 풍부한 만큼 지제역 인근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어쨌든 현재는 고덕신도시보다 1~2억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고덕신도시와 가까워 고덕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서울까지 교통망도 확충되는 상황이라 지제역 집값이 지금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부동산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평택 지제역의 변화에 주목하세요~ 


정리하면 지제역 인근은 구도심이라 진입장벽이 낮지만,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습니다. 호재도 풍부해서 앞으로 수요는 더 몰릴 전망입니다.  

현재 평택 인구는 50만명 수준인데, 머지 않은 미래에 8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지제역이 있습니다. 지제역이 평택의 주거와 상업,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지제역에선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등 올해 분양단지가 남아있는 상태라 기대가 높은데요. 지제역 인근 공사가 완료되고 안정화되면, 평택은 더 발전된 상급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부동산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제역 인근의 변화를 주목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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