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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투자 성공하려면? 행정타운 옆으로 가라!

기자명 신선자
  • 일반
  • 입력 2021.09.06 09:00
  • 수정 2021.09.24 15:24

행정타운으로 기업이 모여드는 이유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행정타운은 시청, 도청, 경찰서 등 여러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곳을 말합니다. 이들이 모여 하나의 큰 지구가 조성되면 해당 기관 종사자는 물론, 세무사 등 관계자들까지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일하기 때문에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가 특징입니다.


또한 행정타운은 대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중심 입지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각종 인프라도 풍부한데요. 지역 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는 데다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자연환경 등이 마련돼 있어 중심 생활권이 형성되는 곳이기도 하죠. 


이처럼 많은 장점들을 갖춘 행정타운은 오피스, 상가 할 것 없이 부동산 시장에서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 시장의 인기가 더욱 뜨거운데요. 행정업무가 편리한 만큼 CEO들 사이에서 업무하기 좋은 환경으로 주목받아 임차인 수급이 용이하고 공실 우려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부동산 가치도 남다른 대한민국 대표 행정도시 ‘세종시’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정타운을 살펴볼까요? 바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된 곳인데요. 과거에는 논밭으로 뒤덮여 있었지만 개발 이후 부동산 가치도 꾸준히 상승해 지난 6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서울 다음으로 비쌌을 뿐 아니라 오피스 시장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융합타운 조성 임박, 광교신도시 업무시설 완판행진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도 행정타운이 새롭게 조성 중입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와 시흥 장현지구가 대표적인데요. 우선 광교신도시에는 경기도청 신청사를 포함해 총 7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청 신청사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교 SK뷰 레이크 등 일대 업무 시설들이 완판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죠.

복합행정타운 기대감에 떠오르는 ‘시흥 장현지구’ 기업하기 좋아 CEO 눈길

경기 시흥에 위치한 장현지구 역시 행정타운 개발이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장현지구는 총 면적 293만 8,958㎡ 규모에 약 1만 8,940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로, 광명, 안양, 판교 등 경기도 주요 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중앙도서관, 문화원, 시민문화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복합행정타운(2024년 예정)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발맞춰 인근으로는 오피스 타워와 다양한 업무시설이 공급되면서 시흥시티홀밸리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현지구에는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등 향후 판교, 동탄을 잇는 국내를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렇다 보니 장현지구가 CEO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죠.

장현지구 랜드마크 오피스 타워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 화제의 이유는?

이러한 가운데 시흥 장현지구에 랜드마크 오피스 타워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이 공급을 앞둬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껏 장현지구에서 보지 못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업무시설로 분양 전부터 CEO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두 개의 용지에 들어서는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은 용지분양 당시에도 뛰어난 미래가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업무5블록은 141.8%, 업무6블록은 139.5%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해 과연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 일찍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죠.

트리플 역세권 완성까지? 시흥 장현지구, 수도권 대표 업무지구로

무엇보다 장현지구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대형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어 더욱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선이 개통한 시흥시청역에 신안산선(2024년 예정),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이 더해지게 될 예정인데요. 트리플 역세권이 완성되면 시흥시청역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분당 판교까지 8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오피스 투자 전문가의 말을 들어볼까요? “행정타운이 위치한 곳은 행정업무 처리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이를 중심으로 여러 기업들이 모이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도 좋아 기업 입주에 적합합니다. 시흥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및 시흥시티홀밸리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데다, 다양한 호재까지 이어져 수도권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거듭날 예정으로 오피스 투자를 생각 중이라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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