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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 교통 호재 날개 단 양주의 재발견

  • 일반
  • 입력 2022.01.17 10:05
  • 수정 2023.03.22 17:36

 

양주신도시, 2021년 1, 2기 신도시 아파트값 통틀어 1위 

 

2021년 한해 동안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동안 1기 신도시는 서울 강남, 도심 접근성이 좋아 2기 신도시에 비해 높은 집값을 형성해 왔는데요. 최근 도시철도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지면서 전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2기 신도시 역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얼캐스트가 지난해 1, 2기 신도시 집값 변동과 달라진 주거 트렌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수도권 1, 2기 신도시 아파트 중 매매가 변동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양주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주시는 한 해 동안 40.43%나 올랐는데요. 2기 신도시(16.95%)가 1기 신도시(22.69%)보다 낮은 가운데 유독 높은 매매가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산본(37.33%), 중동(31.45%), 평촌(26.21%)순으로 많이 올랐고, 2기 신도시는 양주(40.43%)와 동탄(22.8%), 김포(16.8%)순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베드타운으로 선호도 높았던 1기 신도시는 입주 25년 이상의 단지가 많은 반면, 광역 교통망 발달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자족성이 강화된 2기 신도시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분당, 동탄, 판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세가 저렴했던 양주, 김포, 산본, 중동 등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이들 지역은 다른 1, 2기 신도시에 비해 비교적 집값이 저렴해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통 여건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 더욱 좋아지는 양주신도시 

거주는 물론 자족성까지 갖춘 2기 신도시는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거나 신규 노선이 생기는 곳 위주로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서판교 지역에 비해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나고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판교 지역 집값이 더 높습니다. 동탄신도시도 SRT을 이용해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고 향후 GTX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는 동탄역세권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형성돼 있죠.

양주 옥정신도시는 외곽순환도로 사패터널, 제2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전 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지난 한해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옥정중앙공원과 선돌공원 등 도시 전체가 친환경 개발을 표방해 쾌적성이 좋고, 서울 전세 시세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2019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눈 돌리는 수요자들

 

하지만 양주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양주 옥정 신도시는 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됐고, 신규 공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약 조건 강화 및 청약 경쟁률 상승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내 집 마련 장벽이 오히려 높아지는 부작용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와 큰 차이 없는 분양가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도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비해 쾌적성 높은 단지형 타운하우스는 보안 등 안전성과 독립성 두 마리 토끼를 꽉 잡은 주거 상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데요. 주거 역할은 물론 취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나 정원, 복층 공간 마련과 숲세권 조망 등을 내 집 마련의 우선 순위로 두는 수요층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리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가치는 집값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6차 전용면적 84㎡ 시세는 7억5,000만~8억5,000만원인데요. 반면 모담공원과 인접한 타운하우스인 라피아노 전용 84㎡는 9억5,000만~12억원, 자이더빌리지어반5단지 전용 84㎡는 10억5,000만~12억원으로 주변 아파트에 비해 2억~3억원 이상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즐길 수 있어 전에 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전에는 은퇴한 중·장년층이 타운하우스를 주로 찾았다면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고 양주신도시에 신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주신도시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등 신규분양 관심 높아져

우수한 신도시 인프라와 함께 보다 독립적이고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굵직한 교통호재 등 주거여건이 확 개선되고 있는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 양주신도시도 그렇습니다. 우수한 입지에 주거 편의성까지 꽉 잡은 단지형 타운하우스에 관심에 모이고 있는데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한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되는데요. 전용면적을 제외한 세대 전유 면적만 최대 약 42평에 달해,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누릴 수 있는 총 면적이 최대 약 67평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세대별로 복층 구조에 100% 지하 주차장,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편리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내부 설계는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지하 1층에 세대 창고를 제공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반경 1.5km 내에 옥정 초·중·고가 있고 양주 옥정신도시와 덕계, 회천지구 상업시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양주점), LF스퀘어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양주옥정), 옥정호수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7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GTX-C 노선 개발(2027년 개통 예정) 사업이 예정돼 있고 국도 3호선도 가까워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한 쾌적한 전원형 신도시다. 공원을 바로 접하고 있고 옥정신도시, 덕계, 회천지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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