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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펼쳐지는 백사장, 비치프론트가 최고의 입지로 꼽히는 이유

  • 분양
  • 입력 2022.04.25 15:00
  • 수정 2023.03.22 13:41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입지입니다.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 개발 호재가 있는 입지가 최고로 꼽히는데요. 여기에 최근 조망권도 부동산의 가치의 기준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 바다, 호수, 강 등의 조망권 여부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도 달라지는데, 이 중 바다와 바로 닿아있는 비치프론트(Beach-front) 입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 비치프론트의 가치가 왜 높게 평가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베이프론트보다 높게 평가받는 비치프론트

미국 마이애미, 하와이, 호주 골드코스트와 국내 해운대, 강릉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바다와 맞닿은 비치프론트 입지에 들어선 고급 단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바다 전망에 해안 접근성까지 뛰어난 곳은 희소가치가 높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사장을 낀 비치프론트(Beach-front)와 바다 조망은 가능하지만 해안가로 바로 접근할 수 없는 베이프론트(Bay-front), 바다와의 거리가 떨어져 있는 다운타운 지역은 조망권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큽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도 쉽지 않은 요즘, 백사장을 바로 앞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비치프론트 입지에 위치한 단지는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서 해양 레포츠와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더 가까이서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바다 조망이라도 해안 접근성에 따라 큰 가격 차이

비치프론트가 베이프론트 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단지보다 가치가 높다는 것은 가격으로도 증명됩니다. 실제로 네이버 부동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와 여수, 양양 등에서는 해안 접근성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입주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1분 거리의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186㎡(46층)이 지난해 5월 43억 5,0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면적 144㎡는 현재 매물 가격이 33억원 이상입니다.

반면, 같은 중동이라도 해운대와 거리가 떨어진 ‘래미안 해운대’는 전용면적 140㎡의 시세가 엘시티의 55% 수준인 18억원입니다. 2,369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또한 전용면적 153㎡의 매물 가격은 18억~20억원 수준입니다.

조망에 따른 가격 차이는 오피스텔에도 적용됩니다. 해운대 바다와 바로 맞닿아있는 ‘해운대 두산위브 포세이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30㎡의 경우, 지난해 10월 10억 9,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8월 거래된 9억 9,000만원에서 두 달 새 1억원 올랐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단지들도 찾아봤습니다. 지난해 5월 분양된 속초시 동명동 ‘속초 디오션자이’는 속초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단지입니다. 분양 당시 1순위에 6,12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7.26대 1, 최고 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2023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의 분양권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전용면적 131㎡가 지난 2월 17억 4,008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5월 직전 거래가인 16억 9,008만원과 비교했을 때 9개월만에 5,000만원이 오른 것입니다.

현재 같은 전용면적 131㎡의 매물은 프리미엄 6억원이 반영된 17억 6,190만원에 나와있습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에도 프리미엄이 1억~5억원까지 형성돼 있어 6억 400만~9억 8,210만원의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반면 동해안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권(2023년 2월 입주예정) 가격은 4,000만~최대 3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4억 4,180만~7억 6,627만원 선입니다.

 

비치프론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강릉 생활숙박시설에 투자자 관심↑

그래서일까요? 국내 최고 관광지로 꼽히는 강원도 강릉에 비치프론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국내 호텔업계 대표 브랜드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 강릉’입니다. 신라호텔에서 2020년 론칭한 어퍼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은 베트남에 처음으로 들어선 이후 국내에는 처음으로 강릉에 들어섭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릉시 송정동 일대, 송정해변 바로 앞에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 생활숙박시설 783실과 호텔 300실 이상의 규모로 조성됩니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호텔·콘도처럼 숙박시설로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틈새 수익형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여기에 워라밸, 힐링 라이프 등 요즘 라이프 트렌드에 맞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용면적 39~286㎡의 다양한 규모에 타입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23개에 달합니다. 전 객실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 뷰이며, 단지 내 시그니처 시설은 포레스트 풀과 풀 사이드 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솔숲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하이드로 테라피 풀과 인피니티 엣지 풀로 구성된 스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 아트 갤러리 라운지,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와인 셀러, 프라이빗 시어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사계절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입니다.  

단지는 강원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강릉의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강릉 카페거리와 가깝고 송정해변이 걸어서 30초면 닿을 수 있는 비치프론트 입지를 자랑합니다.

또한 KTX강릉역까지 차로 10분 거리이며,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여기에 동해북부선(2027년 완공 예정) 철도가 예정돼 있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월판선, 경강선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이면 닿을 수 있게 돼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입니다.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고 대출 규제에도 해당되지 않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에서 비과세, 양도세 중과에서 배제되는 등 부동산 세금 규제에 자유롭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객실에서 오션 뷰 조망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생활숙박시설로 강원도 지역 거주자 외에도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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