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오피스에 휴식 기능 더했다… 하이브리드 오피스 인기
최근 오피스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형 오피스에 가벼운 휴식 기능을 갖춘 오피스입니다. 오피스 다운사이징 트렌드와 온라인 기반 1인 기업의 증가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형 오피스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탄에 공급되는 ‘동탄 D웨이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이브리드 오피스의 최신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상품이 아닐까 합니다.
동탄에 공급 앞둔 ‘동탄 D웨이브’
‘동탄 D웨이브’는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53블록에 공급되는 하이브리드 오피스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송동 690-1,2번지고요. 지하 1층~지상 11층, 1개 동 규모입니다.
하이브리드 오피스는 3층부터 11층까지 배치되고, 전용면적 29㎡부터 95㎡까지 359호실이 공급됩니다. 타입은 총 9개로 전형적인 소형 오피스인 A타입이 총 304실이고, 중형인 B~C타입이 52실 그리고 대형 오피스인 D타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높은 층고의 복층에 개별 화장실, 풀 퍼니시드까지
이 단지가 내세운 특장점은 네 가지입니다. 서비스 면적과 높은 층고, 풀옵션으로 들어가는 가전제품, 그리고 화장실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넓은 실사용 면적입니다.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을 공간적으로 분리하는 복층 설계가 들어갔고, 사무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발코니까지 제공됩니다.
특히 복층의 존재는 굉장히 특별합니다. 섹션 오피스는 그동안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되었기 때문에 복층 설계가 불가능했는데요. 동탄 D웨이브는 오피스이기 때문에 복층 설계가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바닥 난방을 제외하면 오피스텔에 더 가깝죠.
복층의 활용도를 높이는 또 다른 필수 요소가 높은 층고입니다. 최근까지 복층 오피스텔은 통상 층고가 4m 정도로 공급되는데, 동탄 D웨이브는 층고를 4.2m까지 높였습니다. 그만큼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도 높습니다.
여기에 가전제품이 풀옵션으로 들어갑니다. 그것도 무상입니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기본이고 이 외에 몇몇 가전제품이 풀옵션으로 장착됩니다.
각 호실 내부에 위치한 화장실도 독특합니다. 오피스텔에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섹션 오피스에선 보기 어려웠던 설계입니다.
결국 동탄 D웨이브는 섹션 오피스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취합한 시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의 세제 절감 효과를 누리면서 개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누리는 최신 하이브리드 오피스 트렌드를 따르는 상품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소형 오피스 설계
개별 타입을 보면 A타입 평면은 기본에 충실한 소형 오피스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샤워시설을 겸비한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인룸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메인룸 너머로는 발코니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됩니다. 여기에 동탄 D웨이브는 하이브리드 오피스이기 때문에 작지 않은 복층 공간이 있습니다.
A-1과 A-2타입은 A타입과 일란성 쌍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면 설계나 전용면적은 거의 동일하고 각 층에 배치되는 위치만 다릅니다.
B타입 평면은 최상층에 배치되는 평면입니다. 총 18실이 공급되는데 구조와 구성은 A타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용면적이 61㎡로 훨씬 넓습니다. 폭이 7.2m, 깊이는 8.9m입니다.
마찬가지로 B-1과 B-2타입은 B타입과 평면 설계나 전용면적은 거의 동일합니다.
C타입은 코너에 배치되는 평면입니다. 3층부터 10층까지 각 층에 4개씩, 그리고 최상층인 11층에 2개가 들어가서 총 34실이 공급됩니다. 이 타입은 전용면적이 63㎡인데요. B타입과 대동소이하지만 코너에 배치되기 때문에 발코니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D타입과 D-1타입은 최상층에 각각 1개씩만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94㎡, 95㎡의 대형 타입입니다. 폭은 10.8m, 깊이가 8.9m입니다. 코너에 배치된 펜트 오피스이기 때문에 2면 발코니도 제공되는 타입입니다. 물론 복층도 제공됩니다.
부대시설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넉넉한 주차공간이 넉넉한데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234면의 주차공간이 배치됩니다. 법정 주차공간의 1.42배입니다. 지상 1층에는 로비와 함께 4곳의 컨퍼런스룸도 배치됩니다. 수납을 위한 공용창고도 마련됩니다.
건물 곳곳에 배치되는 조경시설도 알찹니다. 옥상에 조성되는 하늘바람정원에서는 호수공원 뷰를 누리며 쉴 수 있습니다. 또한 지상 1층에도 솔아래정원을 배치해 입주사 임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동탄호수공원 누리는 입지, 문디밸과 동탄일반산단도 가까워
동탄 D웨이브가 들어서는 송동 북단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에 연접한 지역입니다. 위로는 문화디지털밸리, 아래로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위치해있고, 서쪽으로는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있어 각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역입니다.
주변으로 지원시설용지가 모여있는데요. 삼성SDS 동탄데이터센터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동탄 D웨이브 예정지와는 약 10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집값이 비싼 호수공원에 연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경도 쾌적할 전망입니다.
광비콤이라고 불리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도 직선거리로 채 3km가 안되기 때문에, 동탄의 각종 호재들을 모두 누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3년 개통을 앞둔 GTX-A, 공사가 한창인 동탄인덕원선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목표대로 2027년 동탄 트램까지 개통하게 되면 서울이 훨씬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이외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까지 개통하게 되면 안성, 진천, 충북혁신도시 접근성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이번 대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꺼내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되며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동탄IC부터 양재IC까지 32.3km 구간에 이어 서울시가 양재IC부터 하남IC까지 지하화를 하게되면 경부고속도로의 고질적인 정체도 다소간 줄어들겠죠.
낮은 청약문턱, 전매도 가능
동탄 D웨이브는 업무시설이기 때문에 청약 문턱이 낮습니다. 건축법상 업무시설이기 때문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요. 종부세, 양도세 중과 등 주택 규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입주자격이나 업종 제한도 없고, 대출도 상대적으로 편하고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