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엄 라이프”로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 일반
  • 입력 2022.09.01 10:00
  • 수정 2023.03.21 15:59

 

‘건강’이 화두인 시대… 삶의 쾌적성 중요 

 

 

 

주거지를 선택할 때 쾌적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올해 초 자사 앱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주근접 외에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8.6%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사를 고려한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가 41.7%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의 확산 여파로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삶의 쾌적성에 대한 관심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단지 밖 인프라가 중요시됐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연 인근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쾌적성이 중요해지다 보니 아파트도 넓을수록 好好  

 

 

 

 

이처럼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더 넓은 집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넓은 집에 살고자 하는 욕구는 사람의 본능인 만큼 누구나 꿈꾸는 일일 텐데요. 

사실 과거 금융위기를 전후로 부동산시장에선 실속형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였던 적이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만큼 환금성도 좋아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은 여전히 넓은 공간이 장점인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수요자들도 코로나19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보다 넓은 주거공간을 원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 선호 면적의 확대로 중대형에 대한 수요층이 두터워지다 보니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조정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시장일수록 중대형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교해 갈아타기 부담이 적고, 비규제지역 내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가 적용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매시장, 청약시장에서도 ‘넓은 집’ 인기 

 

 

 

 

이처럼 넓은 집만의 이점이 있다 보니 거래시장은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는 뚜렷합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올해 상반기(1~6월) 0.98% 오르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인기 평형인 전용 60~85㎡와 전용 60㎡ 이하 소형은 각각 -0.19%, -0.05%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춤했는데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에선 중대형이 중소형을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중대형 평형과 소형 평형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전용 60~85㎡ 중형 평형과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의 경우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각각 15.83대 1, 10.27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의 경우 55.67대 1에 달했습니다. 중대형 아파트가 3~5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는 1순위 경쟁률에서 전국 평균 15.83대 1을 기록,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대형 공급 적어... 적은 만큼 희소가치 UP

 

 

 

 

다만,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공급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중대형 면적의 물량이 사실상 많지 않다 보니, 그만큼 희소가치는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1년~2022년 8월) 전국 기준 신규 공급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3만5,200가구로, 같은 기간 공급된 전체 가구수(46만3,082가구)의 7.6%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60~85㎡ 중형 아파트(26만1,963가구)는 전체의 56.6%에 달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역시 85㎡ 초과 중대형 물량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최근 1년간 지방지역에서 분양된 85㎡ 초과 중대형 신규 공급은 1만4,390가구로, 전제 공급(20만5,061가구)의 7%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중대형 물량은 희소성이 높아 신규 공급 시에 더 넓은 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여기에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공간까지 갖춘 새 아파트라면 높아진 실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텐데요. 

 

김해의 신흥 주거지에 공급될 새 아파트...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주목

 

 

 

 

물량이 귀한 만큼 중대형 면적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내에도 중대형 평형,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신규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가 9월 2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에 나섭니다.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점이 돋보입니다. 

사용 공간이 넓은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적용돼 상품성도 우수합니다. 우선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좋습니다. 단지 내에는 그린카페, 라운지 카페, 개인오피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녹지공간도 풍부해 높은 주거쾌적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단지 앞뒤로 조만강, 경운산 등이 위치한 배산임수 입지인데다 대규모 수변공원인 무지개공원도 단지와 가까워 쾌적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습니다. 선천로와 분성로, 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고,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 외동-장유 왕복 6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부산, 창원)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아울러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가 개통 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어서 부산 출·퇴근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위치한 김해서중, 제일고, 임호고 등을 비롯해 인접한 주촌선천지구에 초등학교 1곳이 개교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오픈한 코스트코 김해점을 비롯해 김해사랑병원,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김해문화의전당,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지일반산업단지,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는 메카트로닉스 의료정밀기기 등 첨단산업 유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직주근접 지구로 미래가치가 높습니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주촌면 선지리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계획돼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김해시가 발표한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단지와 바로 인접한 주촌선천지구는 장유, 진영을 잇는 도시개발의 주축인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할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게다가 주촌선천지구 및 주변에 공급된 9,236가구를 비롯해 향후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등 4,300여 가구가 들어서면 주촌선천지구 일대는 총 1만3,000여 가구의 김해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한편,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데요. 특히 전용84㎡는 60%, 전용99㎡와 전용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