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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미룰 수 없다, 11월 서울인천 분양 ‘잰걸음’

기자명 한민숙
  • 일반
  • 입력 2022.11.14 09:05
  • 수정 2022.11.24 09:41

서울 인천 11월 주요 분양단지 소식

[리얼캐스트=한민숙 기자] 공급 시기를 재던 건설사들이 속속 일정을 확정 지으며 막바지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도 나오는데요. 서울과 인천 11월 주요 분양 단지를 알아봤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서울 성북구에서는 장위4구역 재개발로 지어지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공급에 나섭니다. 지상 31층, 총 2,84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부터 97㎡까지 1,330가구가 일반 분양분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2만 7천여 세대가 계획된 곳입니다. 단일 규모 뉴타운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15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구역별로 크고작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개발되고 있으며 입주를 마친 단지도 4곳이나 됩니다. 앞으로 괄목상대할 변화를 보여줄 곳이죠.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이런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전철역과 가까운 입지입니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있고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가깝습니다. 내년 착공 예정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인근에서 진행 중이며 주변에 GTX-C 노선, 동북선도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 가까이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있고 장위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북서울꿈의숲,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근에 있습니다. 

분양가는 거의 확정입니다. 지난 9월 성북구가 장위4구역 총 분양가를 약 1조1,000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산출한 평균 분양가가 3.3㎡당 2,834만원입니다. 이 계산대로라면 전용 84㎡ 기준으로 9억5,000만원 수준입니다. 참고로 2020년 입주한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는 2년 전 최고 13억원까지 거래되다 지난해 초 11억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DMC역

DMC역 일대에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이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지상 36층, 총 2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부터 75㎡까지 구성됩니다. 저층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입니다.

이 단지는 리얼 초역세권입니다. DMC역 4번 출구와 맞닿은 곳인데요. 옛 삼표에너지 부지로 올 봄까지만 해도 LPG를 충전하려는 택시와 승용차가 쭉 늘어서 있던 곳이었습니다. 워낙 노른자위라 과연 이 비싼 땅이 개발이 될까 싶었는데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삼표그룹이 직접 시행을 한다고 하네요.

맞은편이 수색증산뉴타운이라 주거 인프라도 좋습니다. 증산초, 북가좌초, 증산중, 가재울중, 가재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요.이마트는 바로 옆에 2024년 착공 예정인 상암DMC롯데몰은 근거리에 있습니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도 가깝습니다.

미래가치도 높습니다. DMC역은 현재 지나는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외에 대장홍대선과 강북횡단선이 연결될 예정입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상암롯데몰이 들어서는 수색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고요. 인근에는 수색증산뉴타운과 가재울뉴타운이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민간임대주택법에 의해 10년간 임대가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도 연간 5% 이내로 제한됩니다. 행여 역전세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HUG의 임대보증으로 임차보증금이 100% 보호됩니다.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가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A61블록에 지상 25층, 총 560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35㎡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됩니다.

이 단지는 집의 본연의 기능인 ‘휴식과 힐링’을 가장 충실하게 담아낸 아파트라는 점에서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해바다와 씨사이드파크 바로 위치해 있거든요. 오션뷰와 파크뷰를 오롯이 내 집 쇼파에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교통 환경으로는 인천대교, 영종대교, 공항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요. 2025년 제3연륙교가 개통(예정)하면 청라는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운서초, 영종중이 가깝고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어하는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도 인근에 있습니다. 이 외에 반경 500m 이내에 행정타운, 상업시설, 복합공공시설, 유통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분상제 적용 단지라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바로 옆 단지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이 전용 84㎡ 기준 최저 4억200만원에서 최고 4억9,200만원에 분양했으니 이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최근 영종국제도시 분양시장이 차갑게 식고 있어서 청약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분양시장의 방향키는 수요자에게 넘어왔습니다. 예비 청약자 분들은 충분히 셈을 두드려보고 청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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