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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도 역세권 나름? 입지, 교통, 인프라 다 갖춘 구도심 역세권 관심

  • 분양
  • 입력 2022.11.23 09:15
  • 수정 2023.03.21 17:37

교통·생활 인프라 갖춘 핵심입지에 위치한 특급 역세권을 찾아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원도심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도심은 새로 들어서는 주거지에 비해 노후도가 있지만, 교통 및 상권 등 바로 형성되기 힘든 생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어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더 기대되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기차나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역 주변으로 상업시설이나 교육, 여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직주근접성까지 좋은 단지는 수요가 풍부해 인기입니다.

실제로 고등지구,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권선구 서둔동 수원역센트라우스(1,094가구)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5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직전 거래인 4월 6억6,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높은 가격입니다. 

수원역은 KTX와 지하철 1호선 외에도 수인분당선이 지나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주목받은 곳입니다. 여기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수원역전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습니다.

분양 시장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분양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1순위 청약에서 48가구 모집에 1,062명이 신청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수립-혁신지구, 복합2구역 환승센터 등 추진 중

 

대전광역시에서도 구도심 개발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중 대전역은 현재 KTX 경부선과 SRT, 경부선 일반열차,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대전역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도 정차할 예정인데요. 노면 전차 순환선으로 개발되는 대전지하철 2호선은 총 37.4km 구간에 35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도심융합특구 개발인데요.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는 선화구역(중구)과 대전역세권구역 일대 총 124만㎡가 개발됩니다. 대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KTX 대전역을 중심으로 동구 삼성동, 소제동, 정동, 신안동, 원동 일원에 창업허브센터와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소셜벤처캠퍼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지역특화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도심융합특구 개발은 대전역 일대에 혁신성장 서비스 중심의 융복합 네트워크 허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대전역 일대 개발을 통해 유성구 등 서쪽으로 쏠린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최근 몇 년 새 대전역 주변에 분양한 단지의 분양 성적도 살펴볼까요? 2020년 12월 분양된 중구 선화동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4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637건이 접수돼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요. 1년 뒤인 2021년 12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351가구 모집에 4,566건이 몰려 평균 13.01대 1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동구 신흥동에 공급된 ‘신흥 SK뷰’도 682가구 모집에 1만6,944명이 몰리면서 평균 24.8대 1로 마감됐는데요. 이 단지는 신흥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KTX 대전역 등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KTX대전역 역세권 프리미엄 누릴 39층 주상복합 신규 분양 눈길

 

DL건설이 대전의 중심 대전역세권에 주상복합을 선보입니다. 오는 25일 주택전시관 오픈을 알린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는 대전 동구 삼성동 1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아파트 400가구와 오피스텔 25실로 구성되는데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됩니다.

 

KTX 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대전IC, 판암IC를 통해 주요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합니다. 또한 대전지하철 2호선(예정)과 광역BRT환승센터(예정) 등 각종 교통 인프라 확충이 계획돼 있습니다.

또한 삼성초, 한밭중, 보문중, 보문고 등 다양한 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전역 인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홈플러스, 코스트코, 카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습니다. 대전천 그린뉴딜사업(예정)을 통한 힐링 주거환경 조성도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대전역세권 구역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대전역세권 개발로 교통 인프라와 거주 여건이 더욱 좋아질 대전 원도심이 지역의 중심 및 부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최근 금리 인상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분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금융부담 제로플랜’도 마련했습니다. 단지는 통상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비율을 20%로 낮춰 대출 비율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대출이 불가한 분이나 상대적으로 대출이 까다로운 자영업자도 계약금 10%와 1차 중도금 2%만 납부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입주 시까지 연체료 없이 유예가 가능해 대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입니다.

청약 일정은 11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대전, 충남, 세종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수, 기존 주택 당첨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가능합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이 가능했던 것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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