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가건설기준 간 중복 또는 상충 여부에 대한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3년 이후 20개 분야 약 1140여 개에 달하는 국가건설기준 제·개정을 위해 관련 학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토 절차 및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국가건설기준을 관리·운영해 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상충되는 부분이 발생해 설계와 공사를 수행하는 실무 관계자들이 어려움과 불편을 겪은 바 있다.이에 국토부는 올해 6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부동산금융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국의 부동산금융: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 이 책은 부동산금융의 상품별 기능과 특성, 제도와 시장 현황,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관련 연구 결과를 모아 총 13장으로 구성됐다. 손재영 건국대 교수, 김경환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실무 및 학계 전문가 2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유병태 HUG 사장은 “한국 부동산금융 선진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 공사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주거 안정과 부동산금융의
출산한 자녀 1인당 소득·자산요건 10%p씩 완화자녀 둘만 있어도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오는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뀐다. 자녀 출산 가구의 소득 자산 요건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3.28)의 후속조치로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자녀 양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서울시는 2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동대문구 장안동 283-1)는 면적이 축구장 7배에 달하는 4만9987.9㎡로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단순 차고지로 방치되어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는 지역발전 저해 주원인이었다.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물류 시설은 소규모·생활 물류 중심으로 운영하고 전면 지하층으로 배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독산역 주변에 랜드마크 조성을 포함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2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독산동 1030-1번지 일대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변경, '신독산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기존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이며, 내년 개통 에정인 신안산선이 지나는 신독산역 인근으로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동측 저층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신독산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중앙광장을
‘집값 바닥론’에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화성, 평택 등지에서 갭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분당이나 서울 강남권 등지도 갭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얼캐스트에서 요즘 갭투자 현황, 살펴봤습니다. 갭투자 많은 1·2위 지역은 ‘화성·평택’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투자방식을 말합니다. 즉,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것으로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을수록 갭이 적은 게 특징입니다. 소액의 투자금으로 아파트를 구입, 시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식으로, 지역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SH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SH 예빛섬 영화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로 SH공사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전 ▲OST 콘서트 ▲영화 퀴즈 및 상품권 증정 ▲기념촬영 구역(포토존) ▲풍자화(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영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상영 영화와 부대 행사에 대한 정보는 SH 누
국토교통부는 올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모한 결과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2452호)을 1차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에서 책정되며, 건설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이번 사업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7곳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2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거래신고법 제6조에 따른 거래신고내용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 당시 일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등 소명자료 청구가 지연됐고, 거주기간 등의 정보가 부족해 편법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조사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지 않을 경우 위탁관리인을
앞으로 건축물 방화구획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성능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다중이용건축물의 방화구획 성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중이용건축물이란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건축물 또는 16층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우선 개정안은 다중이용건축물의 방화구획 시공현황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도록 하여 내실을다시는 한편, 화재의 확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애서 발굴된 모아타운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한다.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모아주택·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시는 지난 2월 선정된 대학(원)별로 최대 1000만원의 실행비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7월 마련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도권 사옥 부지 3곳을 매각한다.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와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등 3곳의 사옥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입찰공고 중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과거 주택공사 본사였지만 2009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LH로 통합되고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지역본부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종전부동산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2025년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설계안’이 내주 결정된다. 서울시는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본심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중계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인 '프로젝트 서울'에서 진행되며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본심사 종료 직후에는 지난 16일 열린 1차 심사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서울시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 공공부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는
한양이 공급한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계약 개시 6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지난달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1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몰리며 전주 에코시티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다.한양은 단지의 우수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에코시티 최중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는 희소성, 최고 59층으로 서울 청량리의 랜드마크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입증된
서울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문제와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처음으로 연다.서울시는 오늘(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도시를 그려가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기반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등 도시·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 서비스
서울 면목동5동 172-1 일대와 종암동 125-35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3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 신청·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이번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적으로 심의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계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재개발 여건에 적합한 구역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과 제5차 한-방 PPP 공동협의체를 개최하고 방글라데시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시(市)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톤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방글라데시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부와 KIND는 이번에 확보한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바탕으로 별도의 공개입찰 절차
전세사기 피해자 534건이 추가로 결정되면서 전세 사기 피해는 총 3508건으로 늘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7회 전체회의에서 627건을 심의하고, 534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상정안건 중 93건은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거나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등에 해당돼 부결됐다. 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9건으로 이 중 8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재의결됐다.현재까지 전체위원회 7차례를 통해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관리·감독 체계 개편을 통해 투자자 보호 제도가 강화된다.리츠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반해, 현행 사후적 관리 체계로는 시장 확대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구성된 리츠 감독체계 개편 민관합동 TF와 리츠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투자자 보호와 리츠회사의 부담 완화를 모두 고려한 개편 방안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주요 개편 방안으로, 공시·보고 등 법정의무의 이행 일정을 사전에 알려주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감독체계를 사전예방 중심으로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달 4일 나온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조치다. 먼저 청약저축 금리를 기존 2.1%에서 2.8%로 0.7%p 인상한다. 이에 따라 약 26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0.3%p 소폭 조정한다. 디딤돌 대출 금리는 2.15~3.0%에서 2.45~3.3%, 버팀목 전세자금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