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 강릉에 문을 엽니다. 신라모노그램이 국내 첫 진출지로 강릉을 선택한 이유를 리얼캐스트가 살펴봤습니다.
연간 3천만명이 방문하는 No.1 관광지 강릉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강릉시는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에 동해안 오션 뷰인 곳이 많아 탄탄한 관광객 수요가 있는 도시입니다. 강릉시는 경포대, 정동진, 주문진 해수욕장과 강릉 카페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연간 관광객만 3,045만여명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의 강원관광동향 자료에 따르면, 강릉시는 강원도에서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2022년 1월 한 달간 강원도 전체 관광객 수는 2,072만 555명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강릉시 관광객이 297만 6,0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14.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월(2021년 12월) 대비 13.05% 늘어난 수치로, 전년(2021년 1월)과 비교해선 56.97%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강원도를 방문한 지역별 관광객은 수도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한 달간 동안 강원도를 방문한 지역별 관광객 수는 경기도(522만여명), 강원도(425만여명), 서울시(380만여명) 순으로, 수도권에서 온 방문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강릉 내 관광지는 강릉중앙시장, 아르떼뮤지엄, 경포해변과 안목해변 등입니다.
강원도 내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호텔, 리조트 객실 가동률도 UP!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진 강원 영동권은 강릉을 비롯, 속초, 양양 등에 다양한 대형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강원도 지역 호텔과 리조트는 빈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객실 가동률이 높아 강원도 내에서는 강릉이 관광객 유입 비중, 객실 가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영동고속도로와 지난 2017년 개통한 서울양양 고속도로, 2018년 개통한 KTX 강릉역 덕분에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KTX 강릉역은 평창 올림픽을 위해 개통됐지만 이제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지난 2020년에는 이 노선을 활용해 동해와 정동진까지 KTX가 운영돼 관광객이 크게 늘기도 했습니다.
관광객이 강원도로 모이는 이유는 동해안을 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여건도 큰 몫을 합니다. 특히 강릉은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국내 후보도시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이와 같이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숙박시설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숙박시설이 확충되면 대규모 행사 및 관광객 유치 등에 따른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강릉의 세계적인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신라모노그램이 강릉을 선택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 첫 상륙
신라호텔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의 이미지에 걸맞은 상징성을 지닌데다 좋은 접근성, 각종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숙박시설 수요가 증가세인 지역인만큼 강릉만 한 곳이 없었던 거죠.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이 지난 2020년 6월 론칭한 어퍼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입니다. 어퍼 업스케일 등급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호화)'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입니다.
'5성 체제' 외에, 호텔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호텔의 등급을 분류할 때에는 럭셔리(Luxury),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 업스케일(Upscale), 어퍼미드스케일(Upper midscale), 미드스케일(Midscale), 이코노미(Economy) 순으로 분류되는데요, 신라호텔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로 3대 호텔 브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공급되는 신라모노그램인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릉시 송정동 일대, 송정해변 앞에 들어서는 호텔과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며 연면적 146,266㎡,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으로 구성된 강원도 최대 규모입니다. 신라모노그램이 직접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생활숙박시설은 783실, 호텔은 300실 이상으로, 준공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녹지율을 높이기 위해 주변 송림과 연계한 정원을 만들고 문화 갤러리, 빌리지형 상업복합공간을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강릉문화올림픽 종합특구 내에 자리잡은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경포호, 안목해변, 강릉카페거리 등과 인접합니다. 또한 전 호실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 뷰이며, 단지 내 시그니처 시설은 포레스트 풀과 풀 사이드 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솔숲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水)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하이드로 테라피 풀과 따뜻한 물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엣지 풀로 구성된 스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 아트 갤러리 라운지,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와인 셀러, 프라이빗 시어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섭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전용면적 39~286㎡,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공급실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39㎡에는 오션 뷰 발코니가 제공되고, 전용면적 101㎡에는 오션 뷰 자쿠지와 광폭테라스 공간이 제공됩니다. 전용 253㎡ 5실과 286㎡ 4실, 총 9실은 단독빌라 형태로 꾸며집니다.
생활형숙박시설, 부동산 틈새 투자처로 인기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아 세금, 대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부동산 규제를 벗어난 알짜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분양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 바다 접근성이 좋은 생활숙박시설로 관심을 끌었는데요. 총 238실 모집에 10만 8,392명이 몰리면서 455.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생활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고 대출 규제에도 해당되지 않는데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분 등기가 가능하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부세에서 비과세, 양도세 중과에서 배제되는 등 부동산 세금 규제에 자유롭습니다.
또한 취사시설과 세탁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숙박업을 하거나 세컨드하우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관광 수요를 갖춘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에 위치한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생활숙박시설이라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고, 장기 임대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