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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의 원조 광명시, 첨단산업 메카되나

광명역세권의 화룡점정 ‘광명역 M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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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13:00
  • 수정 2018.07.24 15:36

몰세권의 원조 광명시, 첨단산업 메카되나

광명역세권은 ‘몰세권’의 원조로 꼽힙니다. 대형 쇼핑몰 인근 부동산을 뜻하는 몰세권은 쇼핑몰 덕에 부동산 가격은 뛸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실제 광명역세권은 이케아 효과로 전국구 명소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아파트도 분양되는 곳마다 ‘완판’되며 부동산시장이 달아올랐는데요. 개발 막바지인 광명역세권에 최근 지식산업센터, 대학병원 등이 공급돼 첨단 산업도시 이미지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인프라, 갖출 것 다 갖춘 광명역세권

광명역세권은 2012년 코스트코, 2014년 이케아와 롯데몰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했습니다. 결과 주말이면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몰리는 명소가 됐죠. 그 이면에는 우수한 교통망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광명역에서 KTX 이용시 서울역까지는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도 정차합니다. 신안산선(안산~여의도)도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요. 또한 성남~시흥을 연결하는 월곶판교선(2024년 개통 예정)도 광명역에 정차할 예정입니다.

깃발만 꽂으면 완판…오피스, 상가도 흥행

그래서인지 업무시설도 분양하는 단지마다 단기간에 계약이 이뤄지며 인기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일례로 광명역세권 최초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광명자이타워’는 하루만에 완판됐습니다. ‘어반브릭스’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도 계약 시작 2주만에 전 호실이 주인을 찾았습니다. 우수한 인프라 덕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란 게 업계 분석입니다. 

아파트 분양 마무리…주거환경 우수

주변에 주거시설도 풍부합니다.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대규모 오피스텔 공사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명역세권에는 5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습니다. 오피스텔도 2300여 실이 공급돼 일대에 직장을 둔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2의 판교 기대감으로 후끈

기업들의 광명역세권 ‘입주 러쉬’도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석수 스마트타운(5만5000여㎡)은 다수의 강소기업 사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바로 옆 무역센터에도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 일대에서 규모가 가장 큰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되면 판교역세권을 뛰어넘는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옆 동(棟)에 들어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옆 동(棟)에 들어섭니다. 중앙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중증질환 특성화 센터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기업 뿐 아니라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전망입니다.

의료기관 및 일반기업 입주 러쉬 기대

기업 친화적인 설계도 돋보입니다.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합니다. 물류 차량 이동이 용이하도록 최대 4.8m의 층고와 넉넉한 주차공간이 설계됐죠. 9~17층에는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기숙사도 함께 조성돼 입주 업체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4시간 고정수요 확보한 상업시설도 흥행 예감

광명역 M클러스터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24시간 불이 켜지는 병원 특성상 탄탄한 고정수요가 뒷받침되는 셈인데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이용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실별로 테라스, 공원 조망 등을 활용한 쾌적한 공간 구성도 가능해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기 좋습니다.

광명역세권지구, 차세대 콤팩트 시티로 거듭날 것

광명역세권은 광명역 M클러스터 공급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년 전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광명역세권 일대가 이케아 공급을 통해 쇼핑 1번지로, 아파트 공급으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것처럼 말이죠. 10년 뒤의 광명역세권 모습이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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