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대출, 분양 관련 규제 망라된 ‘9.13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9.13주택시장 안정대책’ 중 분양 관련 – 무주택 기간요건 강화, 무주택자 당첨기회 확대
무주택자 당첨 기회도 확대됩니다. 추첨제의 경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선정 시에도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추첨하지만 대책 이후로는 추첨제로 당첨자 선정 시 무주택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 후에 유주택 신청자를 선정하도록 바뀝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간 강화
그린밸트 해제 비율, 주택면적 등과 상관없이 수도권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은 분양가격의 시세대비 비율에 따라 전매제한이 적용됩니다. 공공택지 내 분양주택(공공분양, 민간분양 모두 포함)은 3~8년 전매제한 되며 공공분양주택은 최대 5년까지 거주의무 기간이 확대 강화됐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이번 대책은 불법 및 편법이 판치는 청약시장에 좀더 세밀한 규제가 포함 돼 분양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선의의 무주택자들에게 당첨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예비청약자들도 변경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실수 없이 청약해서 당첨 또는 계약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분기 전국 13만가구 일반분양 예정 – 10월 물량 급증
10월이 특히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내 계획 중이나 구체적인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물량도 2만7,000여가구에 달합니다. 10월 물량의 급증 이유는 지난 8~9월 무더위와 부동산대책, 9월말에 있는 추석연휴 등으로 분양일정이 10월 이후로 연기된 사업장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작년 동기 보다 2배 많아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9월말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9.13대책이 분양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10월 분양시장입니다”
“전매제한, 거주요건 등이 강화 됐지만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는 예비 청약자들에겐 여전히 좋은 여건이라 급격하게 청약열기가 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분기 수도권 주요 분양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에 전용면적 51~109㎡, 총 823가구(일반 403가구) 규모로 짓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10월경 분양합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 및 2호선 신설동역 역세권이며 청계천이 가깝습니다.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A3,4,6블록에 전용면적 128~162㎡, 총 836가구 규모로 짓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10월경 분양합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판교, 분당, 서울 등에 진입하기 쉽습니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1,2블록에 아파트, 오피스텔 포함 총 3,103가구 규모의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짓고 이중 아파트 2,378가구를 10월경 분양합니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가깝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역시 및 지방도시 주요분양
포스코건설, 계룡건설이 대전 중구 목동3구역에 총 993가구 규모의 더샵리슈빌(가칭)을 짓고 이중 715가구를 연내 분양합니다. 충남여중∙고, 대성고, 호수돈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건설이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전용면적 84, 118㎡ 총 338가구 규모의 모현 오투그란데 프리미어를 10월경 분양합니다. 익산 중심지인 모현동에 6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KTX익산역과 익산공영버스터미널 등의 교통환경이 좋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가 인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