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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둔 청약통장 써볼까? 서울 동작, 강동, 종로 등 가을 풍년

  • 분양
  • 입력 2019.09.26 09:27
  • 수정 2019.10.15 10:09

[리얼캐스트=취재팀] 최근 서울, 광역시 등 청약열기가 치열해 지면서 3년여만에 10월에 4만가구에 육박한 물량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각종 부동산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대출까지 장려해 4만가구를 훌쩍 넘겼던 2015년~2016년 10월 수준에 육박할 정도 입니다.

업계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건설사들은 물량을 계속 쏟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에서 총 3만5695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작년 10월 1만4000여가구에 비해 약 2.5배 많은 수준 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9177가구로 집계 됐고 이어서 인천이 6651가구, 대구 4222가구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았습니다.

수도권이 전체의 46%인 1만6000여가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약열기가 뜨거운 지방광역시도 1만3000여가구를 기록하는데요. 반면 지방도시는 전체의 17% 수준인 6100여가구가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방도시는 수도권 등에 비해 최근까지 청약열기가 뜨겁지 않다 보니 건설사들이 공급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내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등 양극화가 심한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모습입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둘러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약자들 입장에선 기다렸던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볼 수도 있는 만큼 청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권역별로 10월 중에 분양할 주요 단지들입니다. 

수도권 주요 분양 

서울에서는 역세권 등 좋은 입지를 갖춘 곳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 현대건설은 종로구 충신동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합니다. 이들 단지들은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 단지입니다. 동작구 동작동에서는 KCC건설이 이수 KCC스위텐 포레힐즈를 분양합니다. 반포, 방배 등 서초구 생활권 단지입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조원동에 짓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합니다. 영산공원, 광교산 등이 가깝습니다. 안산의 지하철 초지역 인근에서는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인천에선 대단지 아파트들의 분양소식이 있습니다.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는 SK건설이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 1789가구, 우미건설이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1412가구 등을 분양합니다. 루원시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가정중앙시장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될 예정에 있어 서울로 이동하기 한결 수월해 집니다. 이외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SK건설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1153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주요 분양 

대구에선 아이에스동서가 북구 고성동에서 대구역 오페라 W를 분양합니다. 대구역, 달성공원역 등과 주변 롯데백화점 등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성구 만촌동에선 효성중공업이 대구지하철 2호선 만촌역 역세권 단지인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을 분양합니다.

대전에선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중구 목동에 짓는 목동 더샵 리슈빌을 분양합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서구 도마동 유동천 인근에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합니다. 

울산에서는 KCC건설이 동구 전하동에 짓는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동문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짓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지방도시 가운데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를 분양하며 전북 전주 효자동에서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송천동에서는 한화건설이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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