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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양시장 첫 단추는 2월부터, 이유는?

  • 분양
  • 입력 2019.12.26 09:10
  • 수정 2020.01.10 17:34

[리얼캐스트=취재팀]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2019년 분양시장이 폐장하고 2020년 분양시장이 곧 열립니다. 

올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서울이나 각 지역의 선호지역들에는 청약자가 몰려들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도 이와 같은 결과들이 이어질지 관심을 끄는데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내년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분양시장 본격적인 오픈은 2월 부터…왜? 

2020년 분양시장의 시장은 1월이 아닌 2월부터 될 전망입니다. 이유는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국토교통부 고시(2019-460호)를 통해 주택청약업무를 2020년 2월 1일부터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도록 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결제원은 이달 31일까지만 신규 모집공고 업무를 하게 됩니다. 

1월 부터는 12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받은 사업장의 청약, 입주자 선정, 부적격 관리 업무를 16일까지 하며 17일부터 31일까지는 당첨내역, 경쟁률 등의 조회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관련 업무가 종료 됩니다. 

이 때문에 1월중에는 모집공고가 중단 돼 건설사들은 신규로 분양을 할 수가 없습니다. 2월 1일부터 한국감정원을 통해서 가능해 집니다. 

건설사들 2월부터 마수걸이 분양 예정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서 내년 2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을 찾아 언급했는데요.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216대책 이후에도 분양시장은 곳곳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나는 등 관심지역, 단지라면 예비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상품성이 있는 곳들은 올해처럼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통, 교육, 편의는 물론 조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곳을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도권 2월 주요 분양예정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 해서 총 1772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짓습니다. 단지는 국립현충원과 가까워 쾌적하며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중, 상현중, 동양 중 등의 학군을 가집니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영덕동일대 영덕공원 짓는 68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며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쉽습니다. 

현대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총 1525가구의 송도 더스카이를, 우미건설은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436가구 규모의 인천검단 우미린을 2월 중 분양할 계획입니다. 

비수도권 2월 주요 분양예정

강원에서는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에서 454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단지 3면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모든 가구에서 바다가 조망되는 오션뷰 아파트 입니다. 속초 최초의 최고층 43층 아파트로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입니다.

광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북구 문흥동에서 더샵 아파트 907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이외에 오피스텔 80실이 함께 들어가는 주거복합 단지입니다.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을 통해 636가구 규모의 포레나 아파트를 짓습니다. 이중 294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덕천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쉽습니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교방1구역에서 1538가구를,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파라곤 아파트 562가구를 2월경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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