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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분양리포트 봄 분양시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뚫고 열릴 수 있을까
2020-02-06
10:02
1,16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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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캐스트=취재팀] 워낙 변수가 많은 곳이 부동산시장이라지만 2020년 분양시장의 시작은 유독 어려움이 따르는 모습입니다. 

주택청약업무 이관으로 시스템 개발이 이뤄지면서 1월 한달 휴식기를 보냈던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2월 분양을 준비 중이던 사업장들이 일정을 늦춘다는 소식이 늘고 있어 겨울이 아닌 봄 분양시장의 물량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분양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델하우스 오픈 집객에 어려움이 발생, 초반 관심 유도에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4월말 민간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정비사업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데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분양승인 등에 어려움이 예상, 총선 전후로 분양물량이 출렁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비사업이 많은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은 적잖은 혼란이 있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4만4000여가구 계획된 수도권 분양시장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봄(3~5월) 수도권에서 총 4만4427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아파트기준).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5.2% 늘어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2811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인천도 1만2000여가구가 계획 돼 꽤 많은 물량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은 9052가구로 역시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계획 돼 있습니다. 
 
월별로는 4월이 1만8636가구로 3월에 비해 약 2배가량 많은 물량이 계획 중이며 5월이 1만5801가구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당초 2월은 1만7천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 됐었으나 불안정한 청약홈 시스템과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일정을 늦추는 곳들이 많아질 전망입니다. 이들 물량이 봄으로 연기되면서 계획보다 물량이 늘어날 순 있습니다”면서 “다만 4월 총선과 정비사업들의 밀어내기 분양 등으로 봄 분양시장은 잦은 일정 변경이 예상 돼 소비자들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고 조언했습니다 

수도권 봄 주요 분양 단지 – 서울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신반포14차, 신반포13차 아파트를 재건축 해 일반분양을 준비중 입니다. 각각 67가구, 10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될 계획입니다. 

올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도 봄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총 1만2000여가구 가운데 일반분양가구만 4700여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입니다. 둔촌주공 이외에 원건설은 천호2구역에서 힐데스하임 156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은 천호역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160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뉴타운, 재개발 분양물량도 쏟아집니다. GS건설이 동작구, 은평구에서 4개 단지를 쏟아 내는데요.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 수색증산뉴타운 수색6구역, 수색7구역, 증산2구역 등으로 단지 총 규모만 합쳐서 5000가구가 넘습니다.

수도권 봄 주요 분양 단지 – 경기, 인천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수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조원동에 짓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대우건설이 정자동 대유평지구에서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제일건설은 양주시 양주옥정지구에서 제일풍경채 2400여가구를, 현대BS&C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428가구 규모의 동탄역 헤리엇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한편 1만가구 이상 분양하는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지구 F19블록에서 더샵 아파트를, 현대건설은 부평구 십정동에서 140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서구 백석동의 한들도시개발구역 내에 4800여가구 규모의 검암역 로얄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입니다.